인랜드한인회 이사들이 임시 이사회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 했다.
선관위원회 구성
회장선거 업무 시작
인랜드한인회(회장 폴 송)가 차기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선관위원회를 구성하고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한인회는 지난 11일 저녁 리버사이드 소재 스시하우스에서 임시 이사회를 갖고 ‘제12대 한인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관위원회를 구성했다. 선관위원장은 곽도원 수석부회장, 선관위원으로 이남섭, 폴 최, 주디 현, 최창호씨를 만장일치로 선임하고 즉시 선거관리 업무를 시작하기로 했다.
폴 송 한인회장은 “인랜드 한인회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사들이 한인회장 후보에 많이 등록해 주었으면 한다”며 “인랜드 한인회는 다른 한인회 못지않은 조직적인 체계를 갖추어 있고 다져졌다”고 말했다.
이날 선임된 선거관리위원회는 향후 미팅을 통해서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제반사항들을 논의해 후보 등록마감, 선거일, 투표 방법 등을 비롯해 여러 가지 사항들을 결정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한인회 정관에 따르면 한인회장 후보는 2년 이상 인랜드 지역 거주 또는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인으로서 5,000달러의 공탁금과 7인 이상의 현 한인회 이사들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한편 한인회 이사회는 내달 4일 랜초쿠카몽가시 빅토리아 가든스 문화센터(12505 Cultural Center Dr.)에서 열리는 ‘제2회 인랜드 한인문화축제’ 준비사항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사회는 부스 판매, 초청 인사, 도우미, 축제 순서지 제작 및 홍보 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었다.
한인축제에서는 태권도 시범, 로컬 무용단 공연, 제기차기 및 각종 문화 공연과 다양한 볼거리·먹거리들이 준비된다.
인랜드 한인회 (951)255-9908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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