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리네임 병원 무료 건강검진 행사 갑상선 검사
▶ 제임스 박, 제임스 임 전문의
“갑상선 초음파 검사로 갑상선 질환을 예방 하세요”
지난 20일, 뉴저지 티넥에 위치한 홀리네임 병원에서 열린 ‘2010 무료 건강 검진’ 행사에서 한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실시한 제임스 박, 제임스 임 방사선과 전문의는 “초음파 검사 등 정기검진을 통해 갑상선을 진단하는 것이 갑상선 질환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병 가운데 하나인 갑상선 질환은 현재 증가추세에 있어 전체 인구의 3%가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잘 알려진 갑상선 질환은 갑상선 호르몬 조절 기능이상, 갑상선 염증질환, 결절(암) 등이다. 제임스 박 전문의는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갑상선의 모양과 크기, 결절의 성상을 파악할 수 있어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며 “특히 결절이 발견된 경우 반드시 1년에 한 번씩 재검사를 받아 진행 및 전위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박, 제임스 임 방사선과 전문의에 따르면 무료 건강 검진 행사 당일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받은 한인들의 약 30%가 결절이 발견, 정밀 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임스 박 전문의는 “갑상선 초음파 검사는 갑상선 결절을 선별하는데 가장 좋은 검사법”이라며 “통계적으로 결절이 발견된 95%는 양성종양으로 큰 문제가 없지만 5%는 갑상선 암이기 때문에 동위원소 검사 등 정밀검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홀리네임 병원 방사선과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제임스 박, 제임스 임 전문의는 “이제 한인사회도 갑상선에 대한 인식증진이 필요하다”며 정기검진을 통한 예방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이진수 기자>
제임스 박(왼쪽), 제임스 임 방사선과 전문의가 홀리네임병원 코리안메디컬 프로그램과 재미한인2세의사협회(AKAM)가 공동주최한 ‘2010 무료 건강 검진’ 갑상선 초음파 검사도중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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