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정부서 45만달러 받아 건널목·신호등 설치
볼드윈팍시가 이 일대 각 학교 인근 건널목 안전시설 확충을 위한 기금을 주정부로부터 지원 받았다.
시 정부는 캘리포니아 교통국 ‘칼트랜’으로부터 각 학교 교통안전 시설확충 ‘세이프루트 투 스쿨’ 프로그램을 위해 최근 45만달러의 기금을 조달받았다. 시 정부는 이 기금으로 볼드윈팍 통합교육구 내 각 학교 지역에 교통 표지판, 스피드 전광판 등을 설치하고 건널목을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시 정부는 학교 인근 건널목 페인트를 현존의 색보다 밝은 색으로 도색할 예정이며 각 운전자들에게 ‘스쿨존’으로 진입하는 전자 태양열 안내판도 설치할 예정이다.
볼드윈팍 시의원은 “시 정부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교 인근 교통안전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볼드윈팍 통합교육구 마크 스바나 교육감은 “각 학교 앞에서 과속으로 달리는 폭주족으로 인해 몸살을 겪고 있다”며 “어린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지역에서의 폭력운전 행위는 미친 행위다. 조치가 없다면 비극이 생길 것이다”고 말했다.
볼드윈팍시는 오는 2011년 하반기부터 세이프루트 투 스쿨 공사를 시작할 예정으로 새로 업그레이드되는 학교로는 볼드윈팍 고교, 마가렛 헬스 초등학교, 센트럴 초등학교, 샌타페 초등학교, 트레이시 초등학교, 바인랜드 초등학교 등이다.
시는 건널목 공사가 가장 필요한 학교를 우선으로 공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볼드윈팍시는 지난 2001년 이후 총 네 번째로 세이프루트 투 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기금을 지원 받았는데 그동안 학교 인근 스피드 범퍼, 신호등 설치작업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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