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즈다 5 미니밴, 여전한 ‘MVP 모델’
6년만에 풀 체인지
최고수준의 ‘친환경’
내년 북미시장 판매
현재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LA 오토쇼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자동차 중 하나가 바로 6년 만에 모델이 풀 체인지 된 ‘마즈다 5’ 미니밴(사진)이다.
자국 일본에서는 ‘프레머시’(Premacy)로 판매되고 있는 ‘마즈다 5’ 북미에서는 한때 ‘MVP’ 모델로 판매되어 왔다.
마즈다의 다른 신차들처럼 ‘나가레’(Nagare) 디자인 기법이 적용되고 있는 올-뉴 마즈다 5는 좌우 양쪽으로 슬라이딩 도어를 달고, 다채로운 시트 배열이 가능하도록 배려한 기능성을 강점이다.
요즘 소개되는 신차들이 환경을 최우선을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마즈다 5 역시 ‘아이들링 스톱’(i-stop)을 장착한 2.0 직분 개솔린 엔진을 탑재하며, 현행 ‘마즈다 5’에 약 15% 감소된 CO2 배출량과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같은 클래스 최고 수준의 환경성을 실현하고 있다.
2.0 개솔린 엔진 외에 1.8 개솔린 엔진도 탑재하는 ‘마즈다 5’는 내년부터 북미시장에서 판매된다.
마즈다의 히데키 마추오카 프로그램 디렉터는 “이번에 소개된 마즈다 5는 소비자들의 새롭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야심작”이라며 “마즈다의 우수한 성능이 결합된 친환경 미니밴”이라고 밝혔다.
재규어 C-X 75, 전기 컨셉카에서 최고인기
이번 LA 오토쇼에서 가장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차종은 전기 컨셉카 ‘재규어 C-X 75’일 것이라고 많은 자동차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4륜구동 전기 컨셉카 ‘재규어 C-X75’(사진)는 2개의 최첨단 마이크로 개스 터빈과 플러그인 리튬이온 배터리가 각 휠에 145kW(195마력)급 전기모터를 구동해, 최대출력 780마력(580kW)과 최대토크 1,600Nm를 발휘한다.
0→시속 60마일은 단 3.4초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190마일이나 된다. 이러한 수퍼카급 성능에도, 6시간의 충전 뒤에 전기 동력만으로 CO₂방출 없이 65마일을 주행할 수 있으며, 1회 연료 주입으로 무려 540마일이나 주행한다.
‘고속에서도 조용한 성능’ 혼다 EV 선보여
아메리칸 혼다가 이번 LA 오토쇼에서 자사의 첫 번째 시판 EV(전기자동차) 모델인 ‘피트 EV 컨셉’(사진)을 소개했다.
2012년부터 북미와 일본에서 발매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피트는 일상에서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위한 차로 실용적인 5인승 해치백 스타일로 디자인했다. 최신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어 고속에서도 조용한 성능을 자랑한다.
피트 EV는 1회 충전으로 약 95마일을 주행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CR-Z’에도 적용된 ‘3모드(3-mode) 시스템’을 채용해 운전상황에 따라 주행가능 거리가 증가한다. 피트 EV는 운전자가 전기차의 강점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차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때에도 스마트폰이나 PC를 활용해 혼다의 독자적인 인터랙티브 리모컨으로 차에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으로 운전자는 차와 멀리 떨어진 상황에서도 차의 충전상태를 체크하고 에어컨 등을 제어해 출발 전 불필요한 배터리 소모를 예방할 수 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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