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의회가 ‘드림액트(Dream Act)’ 재표결을 위한 논의를 본격화한 가운데 뉴욕일원 이민자단체들이 법안 통과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뉴욕주 유스 리더십 위원회는 29일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에서 210만 명에 달하는 불법체류 청소년 구제법안인 드림액트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데 이어 뉴욕이민자연맹(NYIC)을 비롯한 뉴욕주 이민자단체들도 30일 오전 11시 맨하탄 존제이칼리지에서 뉴욕시 최대 교원노조와 함께 대규모 통과 촉구 집회를 갖는다.
민권센터도 케빈강 청소년 담당자를 현재 메인주에 급파돼 전국에서 집결한 친이민 단체들과 함께 공화당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로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민단체들에 따르면 연방 상촵하원은 29일 레임덕 회기를 재개해 드림액트 상정을 위한 논의에 들어간 상태로 빠르면 12월2일 또는 6일 께 표결<본보 11월17일자 A1면>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특히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한 만큼 오바마 대통령 임기 중 법안이 통과될 수 있는 시기는 이번 레임덕 회기가 가장 유리한 상태다. 민권센터 차주범 교육부장은 “지난 9월 연방 상원에서 공화당 의원들이 집단 반대표 행사로 드림법안이 4표 차이로 안타깝게 부결됐다”며 “이번에는 선거가 끝난 만큼 일부 공화당 의원들만 소신대로 찬성 입장을 밝힌다면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법안은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 상·하원 지도부의 강력한 추진 의지에 로버트 게이트 국방부 장관과 아른 던컨 교육부 장관의 지지까지 더해져 12월 중 표결이 확실시 되고 있다.<윤재호 기자>
뉴욕주 유스 리더십 위원회 소속 학생들이 29일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드림법안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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