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말 랜초쿠카몽가 빅토리아 가든서 열려
‘제2회 한인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인랜드 한인회 이사들과 임원들이 준비 모임을 마친 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주말 열리는 인랜드 한인축제에 많은 한인들이 참가해 주었으면 합니다”
인랜드 한인회(회장 폴 송)는 4일(토)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랜초쿠카몽가 빅토리아 가든에 있는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제2회 인랜드 한인축제’에 동부지역 한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한인축제는 미 주류사회에 우수한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고 랜초쿠카몽가를 비롯한 인랜드 지역 여러 도시들과 한인 커뮤니티 사이에 긴밀한 유대관계를 가지기 위해서 올해로 2번째로 열리는 행사이다.
랜초쿠카몽가에 공장을 두고 있는 농심 USA, 금호타이어와 윌셔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한인축제에는 제기차기, 한글 이름 써 주기, 장구와 부채춤, 풍물패 놀이와 가야금 병창 등을 비롯해 다양한 한국 풍습, 전통춤, 음악이 소개되고 한국 음식과 우수한 문화들이 선보인다. 이와 아울러 태권도 시범도 준비된다.
폴 송 한인회장은 “한인축제는 온 가족이 참석해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으로 올해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많은 한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인축제는 올해로써 2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미 주류사회의 호응도 지난해에 비해서 훨씬 더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인축제가 올해로써 기반을 잡은 만큼 계속해서 이어나가 큰 축제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한인 학생들도 자원봉사자로 많이 한인축제에 참가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랜드 한인회 측은 이번 축제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하는 한인학생들에게는 미주 총연에서 교부하는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한인축제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951)264-7896, (213)519-7298로 하면된다.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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