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호 부회장 “행사 협찬금 체크 아직 입금안해”
▶ 임 회장 “고발은 개인 아닌 행사전체 감사 위한 것”
‘제9회 뉴저지 추석맞이대잔치’ 행사위원장인 이준호 뉴저지한인회 부회장이 최근 불거진 ‘검찰 고발사태’<본보 12월3일자 A2면>와 관련, 공금횡령 의혹은 오히려 임극 현 회장에게 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이 부회장은 6일 본보와 통화에서 “올해 행사 직후 회계사 감사 등을 통해 투명한 결산 보고를 준비 중이던 행사 위원회에 대해 조속히 해체할 것을 주문한 장본인이 바로 임 회장”이라며 공금횡령 의혹을 받아야 하는 당사자는 다른 인사들이 아닌 바로 임 회장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이와 관련 “임 회장이 추석맞이 협찬금으로 일부 체크를 개인적으로 2~3주 전에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이 체크가 지난 4일까지 추석맞이 계좌에 입금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히고 “이같은 행위가 공금횡령이 아닌가”라며 반문했다.그는 이어 “올 행사에 대한 결산은 현재 미수금 2만여 달러와 미지출금 2만여 달러가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공금횡령 문제를 거론할 때도 아닌데 무슨 저의를 갖고 고발했는지 분노와 배신감을 금할 수 없다”며 “임 회장이 이번 고발사태로 뉴저지 동포 전체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즉각 사죄하지 않을 경우 무고 및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임극 회장은 “이번 검찰고발은 1~9회까지 열린 추석맞이잔치 전체 행사에 대한 감사를 다시 받기위한 것으로 이 부회장 개인에 대한 것은 아니었기에 대응의 가치를 못 느낀다. 체크는 현재 내가 갖고 있다”며 “회장으로서 이번 행사를 치르며 지출 부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감사를 법적으로 받고자 행사위원회 해체를 주문하고 검찰에 고발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약 2주전 임 회장이 자신의 이사장직 보장을 조건으로 한인회장 출마를 제의했으나 이를 정중히 거절했다”며 “이 때문에 임 회장이 자신에게 앙심을 품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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