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한 해 마무리 주요 어워드 수상작
기아 옵티마, 스포티지 ‘2011 iF 디자인상’ 제품디자인 부문 수상 경사
GM 셰볼레 크루즈, 그랜드 체로키 ‘올해 최고 도시형 세단, SUV’ 뽑혀
매년 연말이면 기업, 예술,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시상이 이어지는데 자동차도 예외가 아니다. 올 연말에는 기아자동차의 옵티마와 스포티지가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2011 iF 디자인상’에서 제품 디자인의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수상작 가운데 하나로 결정됐다. 이 소식 등 연말에 있었던 자동차 시상 내용을 정리한다.
▲2011 iF 디자인상
독일 하노버 전시센터가 주관하는 ‘iF 디자인상’은 1954년부터 매년 제품 디자인, 포장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들을 발표한다.
올해는 43개국 2,756개 제품이 경합을 벌였으며, 이 중 16개 분야 993개 제품만이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옵티마는 세련미, 강인함, 역동성이 어우러진 스타일로 중형세단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면서 기아차 디자인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포티지는 2007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컨셉카 ‘큐’(Kue)의 혁신적 디자인을 이어받아 개성이 뚜렷하고 스포티하면서도 절제된 강인함이 돋보이는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BMW 뉴 5시리즈 세단과 투어링 모델 역시 탁월한 디자인을 인정받으며 iF 디자인상에서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BMW 뉴 5시리즈는 날렵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성능을 다이내믹한 차체 라인과 우아한 디자인으로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뉴 5시리즈 투어링은 루프라인부터 뒷면까지 이어지는 섬세한 라인 등 동급 경쟁 모델들을 압도하는 우아한 디자인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디사이시브 미디어상
자동차 전문기자와 ‘디사이시브 미디어’ 편집진이 매년 연말 수상하는 ‘올해 최고의 도시형’(Urban Car of the Year)에 GM 준중형 세단인 셰볼레 크루즈가 선정됐다.
디사이시브 미디어는 내·외관 디자인, 파워 트레인, 성능, 실용성, 가격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한 결과 셰볼레 크루즈가 올해 최고의 도시형 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셰볼레 크루즈는 인도 ‘카웨일’로부터 ‘2010년 올해 최고의 신차’, 동유럽 ‘오토 베스트’의 ‘올해 최고의 차’에 각각 선정됐다. 또한 유럽, 호주, 한국, 중국의 안전도 평가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받았다.
디사이시브 미디어의 ‘2011년 최고의 도심형 다목적 차’로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가 선정됐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스타일, 실용성, 성능과 만족도 평가에서 두루 최고 평가를 받았다.
디사이시브 오토 매거진의 편집장인 린든 벨은 "지프의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넘나드는 뛰어난 성능은 다른 어떤 차도 비교할 수 없다"고 말하며 "미국의 상징적 SUV 그랜드 체로키의 럭셔리한 재탄생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호평했다.
셰볼레 크루즈
기아 옵티마
BMW 5시리즈 투어링
그랜드 체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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