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사 시의회는 최근 우범지역인 락베일 애비뉴와 알로스타 애비뉴 인근에 총 193유닛의 저소득층 아파트인 ‘애틀랜티스 가든스’ 건립에 따른 개발업체로 ‘머시 하우징’사로 선정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총 7,470만달러의 공사비용이 들어가는 이 저소득층 아파트는 3만1,000스퀘어피트의 넓이로 우범지역인 이 일대를 친 주거환경으로 바꾸게 된다.
우리엘 마시아스 시의원은 “그동안 남가주에서 이 회사가 디자인해 완공한 프로젝트들을 둘러보았다”며 “머시 하우징사는 개발과 매니지먼트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업체로 시에 추가로 예산 요청을 하지 않는 회사 중의 하나였다”고 밝혔다.
머시 하우징사는 아주사시 부지에 대한 권한을 가지는 조건으로 이 프로젝트 비용을 지불할 계획이다. 이 개발업체는 그랜트를 비롯해 다양한 방법으로 기금을 마련할 예정이며, 3단계에 걸쳐서 이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2012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 일대는 지난 2009년 5번의 총격사건과 1번의 살인사건이 일어났던 우범지역으로 경찰에 따르면 이 일대는 갱들 간의 세력다툼이 잦은 곳이었다.
시는 이 일대를 살리기 위해 최근 1,100만달러를 들여 17개의 타운하우스를 사들였고 앞으로 부지 매입에도 총력을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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