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마켓 새해 새 매장 오픈 기대
비치+멜번 교차로에 대형 샤핑몰 착공
시의원·OC 수퍼바이저 선거 ‘치열’
웨스트 코요테힐스 주택단지 개발 무산
다사다난했던 2010년도 5일 남겨두고 있다. 풀러튼 지역 이슈 중 한인들의 관심을 끈 5대 뉴스를 간추려 보았다.
▲한인 유권자수 풀러튼 최다
풀러튼 지역에는 지난 10월 현재 총 3,661여명의 한인 유권자들이 등록되었다. OC 내 최다. 지난 2004년 대통령 선거기간 2,400여명이었던 것에 비해 1,400명 정도가 늘어났다. 또한 지난 11월 선거에서 풀러튼 지역 한인 유권자 1,685명이 투표에 참여, 총 46%가 투표해 이 역시 OC 최다를 기록했다.
▲아리랑 마켓 풀러튼 진출
오렌지카운티 한인 최대 식품점 아리랑 마켓(사장 지종식)이 내년 풀러튼에 지점을 낸다. 아리랑 마켓 측은 풀러튼의 오렌지도프와 브룩허스트 코너 샤핑센터 내 구 랄프스 마켓 자리에 5만스퀘어피트 규모의 매장을 오픈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아리랑마켓 풀러튼 매장은 인근 5번과 91번 프리웨이를 비롯해 반경 0.5마일 안에 은혜한인교회, 남가주 사랑의 교회 등 대형 한인교회들이 자리 잡고 있어 앞으로 새로운 한인 상권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비치 블러버드와 멜번
교차로 대형 샤핑몰 착공
JSC 엔터프라이즈사(대표 잔 최)는 부에나팍 한인 상권의 ‘노른자’라고 할 수 있는 비치와 멜번 길 북서쪽(세차장 바로 옆) 코너의 7만4,000스퀘어피트의 빈 땅에 대형 한인 샤핑몰을 건립한다. 앵커 테넌트로 한인 마켓을 유치할 예정인 이 샤핑몰은 지난 9월부터 공사를 시작,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풀러튼 시의원 선거 및 넬슨
OC 수퍼바이저 당선
지난 11월 열린 풀러튼 시의원 선거는 2년제와 4년제로 열렸고 2년제 시의원 선거에 나선 롤랜드 지 후보가 아쉽게 패배했다. 브루스 휘테커(2년제), 단 뱅크헤드, 팻 매킨리(이상 4년제) 후보가 당선됐으며 4년제 선거에서 단 90표 차이로 떨어진 더그 셰이피 후보가 재개표 신청을 했다 철회하기도 했다. 션 넬슨 시의원은 올해 두 번의 선거(6월, 11월)를 거쳐 OC 수퍼바이저(제4지구)에 최종 등극했다.
▲웨스트 코요테힐스 개발 무산
지난 수년 동안 한인들의 관심을 끌어왔던 풀러튼 웨스트 코요테힐스에 760채의 대규모 주택단지 개발 프로젝트가 지난 5월 풀러튼 시의회에 의해 3-2로 부결됐다. 단 뱅크헤드 시장, 리처드 존스 시의원은 찬성표, 팸 켈러, 샨 넬슨(당시 시의원), 샤론 쿼크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다. 환경오염 및 공해를 우려하는 이 일대 주민연대 ‘프렌즈 오브 코요테힐스’의 거센 반대운동이 시의회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종휘 기자>
멜번과 비치 길에 들어서는 대형 한인프로젝트 착공식
코요테 힐스 개발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시위하고 있다(왼쪽).
풀러튼 아리랑 마켓 지점, 내년에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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