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헌금함 상습 절도
글렌데일 지역 교회들이 최근 연이어 헌금함을 털리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글렌데일 경찰국은 최근 이 지역의 천주교 성당과 교회들의 헌금함이나 불우이웃 돕기 모금함에서 현금이 털리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50대 히스패닉 혹은 중동계 남성이 용의자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4시께 홀리 패밀리 스쿨에 마련된 아이티 구호 성금함에서 머리가 벗겨진 남성이 현금을 털어 달아났다. 당시 이 남성은 청바지와 청색 재킷을 착용하고 목에 문신을 하고 있었다. 이 남성은 교회 문이 열려 있자 성금함에서 현금 400달러를 빼내 달아났다.
경찰은 이 사건 외에도 최근 헌금함을 터는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교회에서도 절도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교회 관계자들은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탄트리 15일까지 수거
LA카운티와 LA시가 성탄트리를 수거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LA카운티 정부는 오는 15일까지 쓰레기 수거일에 맞춰 성탄트리를 길가에 내놓으면 이를 수거해 재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LA시도 주민들이 쓰레기 수거일에 맞춰 성탄트리를 잘게 잘라 쓰레기통에 넣어줄 것을 당부했다. 부피가 큰 트리는 집 앞 도로변에 내놓으면 LA시 환경미화국이 회수한다.
LA소방국은 생나무인 성탄트리 장식을 오래 방치할 경우 자칫 큰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며 성탄트리를 버릴 때는 장식품을 모두 제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수된 성탄트리는 분쇄작업을 거친 뒤 조경이나 정원 자재로 재활용된다.
카운티: www.cleanla.com, 1-800-CLEANLA, LA시: lacitysan.org/tree-recycle.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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