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크리스천 여성들이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세상에 평화가 임하기를 염원하는 세계기도일 모임을 가졌다.
북가주에서 세계 기도일 모임은 지난 4일(금) 저녁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담임 홍삼열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7시30분부터 시작된 예배에서 홍삼열 목사는 “오병이어’란 주제로 나누면 커지는 놀라운 삶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금년으로 124회째인 세계기도일을 맞아 180여개국 여성들이 교파와 교단을 초월해 각 지역에서 동시에 ‘세계기도일’ 행사를 가졌다. 올해의 주제는 ‘당신에게는 몇 덩이의 빵이 있습니까(How many loaves have you)?’. 세계 각국이 매년 돌아가며 작성하는 기도문은 올해는 작년 2월 대지진으로 700명 이상이 사망하는 큰 참사를 겪었던 칠레의 여성들이 만들었다. 칠레 여성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기도문은 전 세계로 보내어져 낭독된다.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모임에서는 기도문 낭독과 중보기도후 사랑의 장로교회 강정욱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모임에는 사랑의 장로교회 이선미 장로와 금근영 권사(북가주 한인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 연합회 회장)등 교인들이 참석했다.
세계기도일은 이민자들을 돕기 위해 1887년 미국의 다윈 제임스 여사에 의해 시작돼 세계 여성들이 매년 같은 날 같은 주제로 기도하고 있다. 기도일에 모아진 헌금은 칠레 여성들, 북한 선교, 기아 아동 및 전쟁과 재난으로 고통 받는 아동들, 원폭 피해자들을 위해 쓰여진다. 그리고 미국 내 불우 여성들과 불우 아동, 청소년들, 세계 결식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여러 선교단체들을 지원하는 일에도 사용된다. 미주에서는 한인교회여성연합회를 중심으로 1979년부터 세계기도일을 지키고 있으며 현재 미주 내 70개 지역에서 500여 교회가 참여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수락 기자>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에서 4일 세계기도일 에배를 드리고 있다.
<사진 김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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