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가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에 참여할 업자를 찾고 있는 가운데 동물 보호 단체인 피타(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 PETA)가 관심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
로녹에 본부를 든 PETA가 트라우트빌 인근의 인터스테이트 81번 선상에 있는 휴게소 하나에 투자하고 싶다는 서신을 주 교통부에 보냈다고 로녹 타임즈가 보도했다. PETA 측은 이 휴게소의 이름을 ‘피싱 허츠(Fishing Hurts)’로 바꾸겠다는 제안도 했다.
밥 맥도넬 주지사는 지난주 정부의 휴게소 운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42개 휴게소 운영에 참여할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PETA 측은 휴게소 운영권을 따낼 경우 ‘채식주의자를 위한 가짜 피시 스틱(vegan faux-fish sticks)’을 비롯해 어류가 들어가지 않는 스낵, 어린이들을 위한 바다 고양이 장난감(Sammy the Sea Kitten) 등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정부 당국은 PETA가 낸 운영권 신청서에 대해 아직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휴게소 투자자로 낙점을 받을 경우 운영권 유지를 위해서는 주 정부에 매년 340만 달러에다 상품 판매와 광고 수입비 일부를 납부해야 한다.
휴게소 운영권 신청서 접수 마감일은 오는 5월 4일이다.
버지니아 고속도로 이용자는 매년 8억 명 이상이며 이중 약 3천3백만 명이 휴게소에 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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