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빠르게, 더 선명하게’. 현대인의 필수품 디지털카메라(디카), 하루가 다르게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예산과 스타일, 용도, 성격 등에 딱 맞는 제품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 머니 매거진이 가격은 착하면서 성능까지 우수한 디카 3종을 강추(강력 추천)했다.


■캐논 파워샷 S95

F2.0, 28~105mm 렌즈와 빠른 셔터 스피드로 역동적인 장면도 안정적으로 찍을 수 있다. 캐논의 독자 영상 엔진 디직(DIGIC)4가 탑재돼 고감도 촬영 때도 노이즈와 흔들림을 줄여준다. 피사체의 디테일을 더욱 세밀하게 표현해 주는 HA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스테레오 음성 지원 HD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무게 6온스. 399달러.


■니콘 쿨픽스 P300

니콘 컴팩 카메라 중 가장 밝은 F1.8 렌즈를 탑재하고 있어 빛이 부족한 야경이나 실내 촬영은 물론 인물 촬영 때 선명한 고화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풀 HD 동영상 촬영기능과 파노라마 모드를 지원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도 특징.

가격대비도 성능도 우수한 편이다. 비슷한 성능의 캐논 파워샷 S95에 비해 70달러가 저렴하다. 이런 점에서 머니매거진 추천 3제품 중 ‘최고의 선택’으로 선정됐다. 무게 6.7온스. 가격 330달러.


■올림퍼스 XZ-1

슬림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DSLR급의 화질과 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초점 거리 28~112mm, F1.8~ 2.5 대구경 4배줌‘i.ZUIKO DIGITAL’ 렌즈를 장착했다. 컴팩 카메라로서는 드물게 1/1.63형 고감도 대형 CCD 센서도 채택하여 DSLR에 육박하는 고화질을 자랑한다. 여기다 많은 매뉴얼 세팅이 있어 보다 개성 있는 작품을 연출할 수 있다.

글로벌 카메라 전문 리뷰 사이트 DP Review에서 ‘골드 어워드’를 수상, 품질을 인정받았으나 무게와 크기는 일반 컴팩 카메라에 비해 다소 크고 무거운 편이다. 9.7온스. 가격 50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