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회장 오인식, 이사장 장인숙)는 지난달 28일 내틱(Natick) 소재 코치튜에이트 스테이트 팍(Cochituate State Park)에서 10개교 289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1년도 뉴잉글랜드지역 그림그리기 대회 및 운동회를 개최했다.
그림그리기대회는 창작 과정의 즐거움을 느끼며 자유롭게 자신만의 세계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동기를 부여하여 궁극적으로 잠재되어 있는 창의력을 계발하는 계기가 되도록 매년 마련되고 있다.이번 대회는 프리 킨더(Pre-Kinder) 그룹(4세미만)에 79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가장 높은 경
쟁률을 보였고 킨더(Kinder) 그룹은 물론 9학년이상 그룹까지도 골고루 각각 이삼십 명 이상씩 참가하여 뉴잉글랜드 사생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기도 했다.
매년 대회의 공정성을 위해 모든 참가자는 이름 대신 접수된 번호로 대회에 출전하였고 대회 당일 주제가 주어졌으며 각 학년 별로 심사위원들이 뽑은 두 가지 주제를 주고 하나를 선택해서 그리도록 하였다. 주최측은 각 그룹별 대상, 금, 은, 동상 이외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방안으로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입선상을 준비했다. 심사는 각 학교별로 추천된 10명의 미술 전공 교사들이 맡았는데, 이번 대회 김송이 심사위원장은 ‘올해도 학생들이 모두 열심히 그렸고 우수한 작품들이 많아 순위를 정하기 어려웠지만 전반적으로는 자유롭고 창의적이며 자신만의 생각과 느낌을 잘 표현했는지, 주어진 시간과 주제를 충분히 활용하여 끈기 있게 그렸는지, 조형의 요소, 원리, 재료 표현 등이 적절히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구성이 이루어졌는지를 심사의 기준으로 보았
다’며 심사 소감을 전했다.
심사기준은 프리킨더~4학년은 주제에 맞는 그림(20%), 독창적 창의적 아이디어(30%), 표현력(35%), 완성도(15%)이었고, 5학년 이상 고학년은 주제에 맞는 그림(20%), 독창적 창의적 아이디어(40%), 표현력(20%), 완성도(20%)를 고려하였다고 한다.시상 결과는 아래와 같다. 참가 학생들은 학년별로 각각 대상 및 금, 은. 동상 트로피 받았다. 전체 대상은 김정완(8학년 뉴잉글랜드한국학교), 정윤정(8학년 북부보스턴한국학교) 양이 공동으로 받았다.그림그리기대회 후에 점식 식사를 마치고 전체 행사로 보물찾기 후 운동회가 열렸다. 6세 미만의 어린학생들을 위한 얼굴그리기, 풍선 터뜨리기, 볼링 등의 경기가 있었고, 6세 이상의 학생들을 위한 경기에는 널뛰기, 2인 3각 릴레이 등이 있었다.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는 오는 18일 보스톤 한인교회(Brookline)에서 오후 4시 이사회, 오후 5시 총회를 개최한다. 관련문의는 오인식 회장(781-424-5269/ohinsik@verizon.net),윤미자 총무(978-987-7388/
mijayun@hotmail.com)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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