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청소년들을 위한 지역 기독인들의 아름다운 찬양이 울려퍼졌다.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신동식 목사) 산하 여선교회연합회(회장 황영옥)는 12일 하노버 소재 빌립보교회에서 제15회 연합찬양제를 열었다.
이 찬양제에는 10개 교회의 찬양대가 참가, 믿음의 열정을 다채로운 화음에 담아 흥겨우면서도 장엄한 신앙 축제를 선사했다.
이 찬양제는 여선교회연합회가 매년 여름에 열리는 메릴랜드 청소년 연합수련회 후원을 위해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찬양제에는 길벗교회(그 사랑 내 생명)를 비롯 에덴감리교회(오 해피데이), 태멘교회(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예수마을 시온교회(오 기쁜 날), 한사랑장로교회(워십댄스), 벧엘교회(주는 저 산밑에 백합), 사랑의감리교회(감사하라), 예일교회(골리앗), 볼티모어교회(예수 이름 높이세), 빌립보교회(신자 되기 원합니다) 등이 노래와 워십댄스로 풍성한 찬양의 밤으로 이끌었다.
또 목회자 부부들은 ‘하나님의 나팔소리’를 특송으로 부르고, 사랑의 교회 국악팀이 신명나는 타악기 가락을 선보였다.
황영옥 회장은 “연합수련회를 통해 한인 청소년들이 하나님 앞에 지도자로 우뚝 서고, 지역교회와 청년들에게 부흥의 물결이 일어나길 기원한다”며 “젊은이들이 각 분야에서 미래의 영적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신동식 교회협의회장은 “찬양제로 힘이 하나로 모아져 연합 수련회가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며,“메릴랜드내 작은 교회들에게 찬양제와 청소년 연합수련회가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청소년 연합수련회는 27-30일 3박4일간 안나산 기도원에서 열린다. 6-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찬양제의 강사는 오스틴 조 목사(영생장로교회). 참가비는 120달러다.
후원 문의 황영옥 회장 (240)461-3261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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