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해변 수질 평가 2위
▶ ‘비치우드 비치 웨스트’ 5년연속 최악 불명예
뉴저지 주 해변의 수질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뉴욕 일원의 해변 수질은 중위권에 머물렀다.
연방자연보호위원회(NRDC)가 29일 발표한 전국 해변의 수질 평가보고서에서 뉴저지는 연방기준치에 미달한 해변이 2% 비율로 1%로 1위를 차지한 뉴햄프셔에 이어 두 번째로 우수했다. 보고서는 2010년 기준 해변에 포함된 기름과 사람 및 동물의 배설물, 쓰레기, 박테리아 등 오염물질 수치를 기준으로 산출한 결과를 실은 것으로 뉴욕 일원 560곳을 포함, 전국 3,000여개 해변이 검사 대상이다.
뉴저지는 지난해 박테리아 과다 포함 등으로 109개의 해변이 폐쇄 또는 주의 조치를 받아 전년도 180개와 비교해 해변 오염이 40% 감소되는 개선 성과를 이뤘다. 하지만 뉴저지 오션 카운티의 비치우드 비치 웨스트는 오염물질 포함량이 허용치를 초과하면서 5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더러운 해변이라는 불명예를 이어가게 됐다.
뉴욕은 지역일원 해변의 9%가 연방 수질 기준치에 미달해 전국 19위로 중위권을 올랐으며 롱아일랜드 존스 비치는 수질이 아주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 반면 브롱스 오차드 비치와 브루클린 브라이튼 비치 6~15가, 코니아일랜드 비치 웨스트 16~27가 등은 특히 수질이 열악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외 롱아일랜드에서 수질이 가장 열악한 해변으로는 크레센트 비치로 오염물질 함유량이 27%로 측정됐다.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해변으로는 델라웨어 리호보스 비치, 듀이 비치. 미네소타 파크 포인트 라파예트 커뮤니티 클럽 비치, 뉴햄프셔 햄튼 비치 스테이트 팍 등이 꼽혔다. <서승재 기자>
주별 해안가 수질 순위
순위 주
1위(1%) 뉴햄프셔
2위(2%) 뉴저지
3위(3%) 오리건
하와이
델라웨어
6위(4%)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8위(5%)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알래스카
미네소타
버지니아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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