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여류수필가협회(회장 이혜란) 모임에서 신옥식 부회장은 ‘수필 쓰기의 전략’을 주제로 미니 강좌를 이끌었다. 신 부회장은 “유의어와 반의어를 많이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유의어는 같은 단어의 중복을 피할 수 있다. 반의어는 사고를 명확하게 하고 표현을 정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문장은 가급적 단문(短文)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으며 단문은 뜻이 명료하고 깔끔한 인상을 준다고 강조했다. 애난데일 팔래스 식당에서 9일 열린 모임에서 회원들의 자작품 낭송과 토론 후 이혜란 회장은 “좋은 글쓰기는 많이 읽고, 쓰고, 생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늘 공부하며 깊이 있는 수필창작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모임에는 함계선, 이영희, 김민정, 김부순, 한은숙, 이혜란, 하순득, 정영희, 유설자, 최순희, 신옥식, 신영애, 윤춘희 씨가 참석했다. 수필가협 월례 모임은 매달 둘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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