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로봇 기술의 경연장인 ‘RoboCup 2011’ 축구대회에서 데니스 홍 교수(사진)가 이끄는 버지니아텍 로봇팀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지난 5~11일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전세계 수백개의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버지니아텍은 성인사이즈(Adult size) 분야와 아동 사이즈(Kid size) 분야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버지니아텍은 5피트 크기의 성인 사이즈에 CHARLI-2, 아동 사이즈에 DARwIn-OP 라는 이름의 로봇을 각각 출전시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예선에서 독일 등 강팀을 물리친 CHARLI-2는 결승에서 싱가폴을 맞아 페널티 킥을 성공시켜 1대 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CHARLI-2는 로보컵 베스트 휴머노이드 상인 루이비통 컵을 차지, 두 배의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버지니아텍 로봇팀의 이 같은 성과는 2002년부터 7년 연속 우승팀인 일본과 2009~10년 2연패를 했던 독일 등 로봇 강국을 물리치고 사상 처음으로 미국에 금메달을 안겨줬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니스 홍 교수는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전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게 돼 기쁘다”며 “특히 사상 처음으로 미국이 우승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로보컵 대회의 결승전은 유투브(youtube.com/watch?v=llfYoFG7WrY)에서 볼 수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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