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상가 밀집지역인 애난데일에서 14일 한인을 상대로 한 3인조 권총 강도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리틀리버 턴파이크 선상의 한 식당 건물 뒤쪽.
이날 밤 12시경 손 모 씨가 소방 점검(Fire Inspection)을 위해 식당 건물 밖에서 일을 하고 있다가 20대로 보이는 백인 1명과 흑인 2명등 3인조 권총 강도에 의해 위협을 받았다.
복면을 쓴 백인은 손 씨의 목에 권총을 대고 돈을 요구했다. 손 씨가 돈이 없다고 하자 범인들은 주머니를 뒤져 돈이 없는 것을 확인 후 도망갔다.
사건 발생 당시 가게 안에는 식당 주인과 종업원, 그리고 푸드 인스펙션을 위해 손 씨의 직원 등이 있었다.
손 씨는 “처음에는 누군가가 목에 뭔가를 대어 장난인줄 알았는데 권총인 것을 확인하고 얼마나 놀란 줄 모른다”면서 “범인들은 옷을 뒤진 후 핸드폰 밖에 없자 핸드폰을 멀리 던진 후 도망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손씨의 신고를 받고 경찰차 5대와 헬기를 사건발생 지역에 급파, 수사에 나섰다.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은 14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강도 신고를 받고 경찰헬기를 띄워 이 일대를 샅샅이 뒤졌으나 범인들을 찾지는 못했다”면서 “혹시 이들 용의자에 관한 정보가 있으면 연락바란다”고 말했다.
범인의 인상착의는 백인은 180센티미터 신장에 야윈 체형, 흑인 한명은 170센티미터, 또 다른 흑인 한명은 165센터미터 신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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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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