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하워드 카운티 한인노인회(회장 박평국)의 가을 학기가 8일 개강식을 갖고 수업에 들어갔다.
콜럼비아 소재 베인 센터에서 열린 이날 개강식에는 80여명의 학생들을 비롯해 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12월 10일까지 15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1~4시 진행되는 이번 학기에는 영어 I(교사 써니 정), 영어 II(이달영), 영어 III(허 권), 라인댄스(박춘기), 체스(김용찬) 등의 클래스가 개설됐다.
오후 3시부터 한시간 동안 각 분야 전문가들의 특강이 마련돼 있다. 특강에는 세실리아 주(한방), 심상균(내과), 심광철(장례), 최영석(시사), 백춘범(치과), 이도호(화폐개혁), 찰리성(법률), 최지원 원장(내과) 등이 나서 시니어들의 건강 관리와 법률, 시사 문제 등을 설명한다.
박평국 회장은 “시간이 흐를수록 등록 인원이 늘어나는 등 시니어 스쿨 프로그램이 한인 시니어들 사이에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노년 생활이 배움을 통해 의미 있고 보람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조난영 디렉터는 “올해 신설된 영어 회화반(영어 3)과 탁구 등 많은 클래스에 정원보다 많은 인원이 몰리는 등 시니어들 사이에 배움의 열기가 뜨겁다”며 “겨울 방학을 하지 말고 계속 클래스를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많아 이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노인회는 이번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로부터 계속 등록 접수를 받고 있다.
한편 이 노인회는 매주 수요일마다 회원들의 건강을 위한 건강 체조도 실시한다.
이 밖에도 9월 소풍을 비롯 10월에는 단풍놀이도 가질 계획이다.
문의(410)493-1981
장소 5470 Ruthkeeton Way,
Columbia, MD 21044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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