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달·워즈니아키 나란히 캐나다서 첫 판 탈락
워즈니아키가 브레이크 때 숨을 돌리고 있다.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캐롤라인 워즈니아키(덴마크)가 나란히 투어 대회 첫판에서 탈락했다.
세계 랭킹 2위 나달은 10일 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243만달러) 단식 2회전에서 이반 도디그(41위·
크로아티아)에게 1-2(6-1 6<5>-7 6<5>-7)로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달 윔블던 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에게 져 세계 1위 자리를 빼앗긴 나달은 2위로 처음 출전한 대회 첫 경기에서도 3시간8분이 넘는 접전 끝에 패하고 말았다. 나달은 1회전은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조코비치와 토마스 베르디흐(체코)는 8강에 선착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1위인 워즈니아키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WTA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205만달러) 단식 2회전에서 로베르타 빈치(22위·이탈리아)에게 0-2(4-6 5-7)로 져 일찌감치 짐을 꾸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워즈니아키는 2세트 게임스코어 5-1까지 앞서 3세트로 승부를 끌고 가는 듯했지만 이후 6게임을 내리 내주면서 무릎을 꿇었다.
프렌치오픈 여자단식 챔피언 리나(중국)도 11일 3라운드에서 사만다 스토서(호주)에 스트레이트 세트 패배로 탈락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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