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한인회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26명 수료
하워드한인회(회장 찰리 성)가 미래 지도자 육성을 위해 실시한 제4기 청소년 리더십 도전 프로그램(YLCP)이 13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6월 18일부터 8차례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전에 실시된 이 프로그램에는 26명의 중고생이 참가, 전문가 특강, 병원 및 교도소 견학, 저널 클럽 및 토론 등의 프로그램을 가졌다.
콜럼비아 소재 하워드카운티정부청사에서 가진 수료식은 참가자들의 한국문화에 관한 발표에 이어 버논 그레이 하워드카운티인권국장의 강연, 제4기 프로그램의 진행 모습을 담은 슬라이드쇼, 수료증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코트니 왓슨 카운티의원은 참가자들을 치하하고,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명의의 수료증을 전달했다.
찰리 성 회장은 청소년들이 미래의 지도자가 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다음 단계 프로그램에 참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케어라인(본부장 김보영)이 주관하는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은 첼린지(YLCP), 트레이닝(YLTP), 디벨롭먼트(YLDP) 등 세 단계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의 지도력을 함양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정체성을 고취시키고, 부모세대와 교류를 돕기 위해 지난 2007년 11월 처음 시작됐다.
청소년들의 발표가 이어지는 동안 학부모 세미나가 별도로 진행됐다. 이 세미나에는 김보영 본부장이 청소년의 지도력을 기르기 위한 ‘자녀와 함께하는 가정, 가족간의 대화법, 자녀에게의 관심’ 등에 관해 설명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 수료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골프캠프가 20일(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로럴 소재 정요셉 골프 아카데미에서 열린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 캠프는 정요셉·유승규 프로가 지도한다.<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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