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나 윌리엄스는 부상으로 인한 1년여 공백에서 돌아온 뒤 승승장구하고 있다.
부상에서 근 1년만에 돌아온 ‘흑진주’ 서리나 윌리엄스가 최근 2연속 대회를 석권하며 세계랭킹에서도 31위로 뛰어오르는 수직상승세를 타고 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사무국이 15일 발표한 테니스 세계랭킹에서 윌리엄스는 전날 끝난 로저스컵 우승의 여파를 타고 종전 80위에서 31위로 49계단이나 고공 점프를 했다.
지난해 7월 윔블던 우승 이후 부상으로 1년 가까이 대회에 나서지 못하다가 올해 6월 복귀한 윌리엄스는 오랜 공백으로 인해 세계랭킹이 170위 이하로까지 떨어졌다가 로저스컵 등 최근 2개 대회 연속 우승하며 31위까지 올라섰다.
한편 세계랭킹 1위 자리는 최근 US오픈 골프대회 우승자인 영건 로리 맥킬로이와 염문을 뿌리고 있는 캐롤라인 워즈니아키(덴마크)가 계속 지키고 있는 가운데 베라 즈보나레바(러시아)가 지난해 10월 이후 10개월 만에 자신의 최고 랭킹인 2위를 되찾았다.
‘컴백 퀸’ 킴 클라이스터스(벨기에)는 2위에서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지난해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 등 2개 메이저대회를 연속 제패하며 승승장구했던 클라이스터스는 발목과 어깨, 손목 등의 부상이 겹쳐 윔블던 출전을 포기했고 2개월 만의 복귀전인 로저스컵에서도 부상으로 2회전 도중 기권하는 등 부상으로 인한 슬럼프에 빠져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에서는 노박 조코비치가 1위를 지켰고 라파엘 나달(스페인), 로저 페더러(스위스), 앤디 머리(영국)가 2~4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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