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체범죄 5% 감소, 살인 3.2% 줄어
메릴랜드의 범죄가 지난해 1975년 이래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메릴랜드주경찰이 주전역의 지방경찰과 FBI로부터 받은 자료를 취합한 2010년 범죄 자료에 따르면 폭력범죄는 6퍼센트, 전체범죄는 5.1%가 감소했다.
마틴 오말리 주지사는 17일 “정부의 가장 중요한 책임은 고용창출과 공공안전 보호”라며, “주와 지방 사법기관들, 커뮤니티의 주민들의 공조가 기록적인 범죄 감소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볼티모어카운티는 폭력범죄율이 1976년 이래 최저였고, 살인사건은 20건으로 사상 최소이다. 프린스조지스카운티 또한 1978년 이래 폭력범죄율이 가장 낮았다.
볼티모어시도 전체범죄, 폭력범죄, 재산범죄 모두 기록을 시작한 이래 가장 적었다.
이와 달리 일부 소규모 카운티는 범죄 증가 현상을 보였다. 알레가니카운티는 전체범죄가 10.7%가 늘어 범죄율이 사상 가장 높았다. 또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칼버트카운티는 범죄도 동반상승, 5.5%가 늘어 5년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폭력범죄율은 1976년 이래 최저였다.
세실카운티는 최근 수년간 범죄가 증가했으나 지난해는 반전돼 폭력범죄는 9.8%, 재산범죄는 6.5%가 줄었다.
메릴랜드의 폭력범죄율은 지난 2009년 인구 10만명 당 590건으로 전국에서 9번째로 높다. 인근 버지니아는 10만명 당 226건, 펜실베이니아는 380건이다. 반면 델라웨어는 636건으로 전국 4위이다.
메릴랜드의 폭력범죄는 지난해 역대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는데, 살인은 주전역에서 3.2%, 재산범죄율은 4.9%가 감소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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