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가 7일 대학 및 대학원생 45명과 고등학생 4명 등 2011년도 장학생 4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장학금 총액은 11만 달러로 예년보다 1만 달러 늘어났으며 수혜자 수는 지난해 57명보다 8명이 줄었다.
장학금액은 5,000달러, 2,000달러, 1,500달러, 500달러로 나눠지며 고등학생에게는 500달러가 주어진다.
1인당 평균 장학금액은 2,245달러로 예년에 비해 평균 491달러 인상됐다.
장학재단의 김용회 회장은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올해 200여명이 신청한 가운데 총 49명을 선출했다”면서 “5,000달러를 받는 수퍼 장학생은 인터뷰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학재단은 수퍼장학생을 최대 5명까지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수퍼 장학생은 9월 중순 발표된다.
김용회 회장은 “장학금액은 늘어났지만 영구 장학금액을 예년의 1,500달러에서 2,000달러로 늘리면서 장학생 수는 줄어들었다”면서 “이번 선발과정에서 재정적 필요성에 가장 큰 비중을 뒀다”고 말했다.
장학생 선발은 10명의 심사위원이 담당했으며 심사는 재정적 필요성(40%), 학업 성적(25%), 추천서(15%), 개인 에세이(10%), 리더십 & 커뮤니티 봉사(10%)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장학금 시상식은 10월 9일(일) 오후 5시 힐튼 맥클린 타이슨스 코너 호텔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100달러(60% 세금 공제 가능).
지난 1969년 워싱턴 DC에서 발족된 한미장학재단은 올해로 창립 42주년이 된다.
후원 문의 (202) 365-0810 김용회 회장 <이창열 기자>
■장학생명단
▲대학·대학원생(42명)
이광연(존스합킨스대), 이지은, 진 서(이상 존스합킨스대 의대), 김형준(유펜), 김수경(하워드 커뮤니티 칼리지),
대니얼 리, 이장원, 권혁민(이상 웨스트민스터 신학대), 다샤 스미스, 권 양, 조나단 김, 니콜 김, 크리스틀 서(메릴랜드대), 이동헌, 조요 엄, 박주희, 오민아, 찰스 김, 알렉스 김(이상 UVA), 앨버트 김, 리처드 신(조지 메이슨대), 리치 장(UMBC), 예리 김(메릴랜드대 약대), 새론 박, 에린 리, 구본숙(이상 조지타운대), 새라 김, 대니얼 엄(조지워싱턴대), 제임스 황(드렉셀대 약대), 시은 김, 이기범, 티파니 쇼네붐(이상 윌리엄 & 메리), 앤드류 스말리고(해리스버그 커뮤니티 칼리지), 채유진(카네기멜론대), 기 리, 엘리자베스 김(버지니아텍), 주디 차(Duquesne 대), 차해인(컴벌랜즈대), 케빈 마크(VCU), 구수진(조지아텍), Jie Hyue 김(가톨릭대), 구은서(피바디 음대), 김미강(웨슬리 신학대), 수 강(메릴랜드 미대),
▲고등학생(4명) - 선 박(랭글리 고), 송해진(길포드), 레베카 오(카버 예술 테크놀러지센터), 차유나(맥클린고).
▲중국 조선족 학생(1명)- 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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