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기독장학재단(이사장 최정선) 장학생에 어스틴 조씨 등 7명이 선정됐다.
올해 장학생은 어스틴 조(웨스트민스터 신학대), 폴 김(고든 콘웰 신학대), 앤드류 로빈슨(리폼드 신학대), 자니 리(골든 게이트 신학대), 제인 양(월드 미션 칼리지)씨 등 일반 장학생 5명과 잭 마더린씨, 피코 툴린(이상 포트 아 프린스 피셔 신학대)씨가 아이티 지정 장학생에 선발됐다.
일반 장학생은 500-1,500달러, 아이티 지정 장학생은 1,200달러씩의 장학금을 받는다. 올해 장학금 규모는 총 1만 달러에 달한다.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24일(토) 오후 5시30분 워싱턴 한인성결교회에서 열리는 장학재단 창립 3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실시된다.
음악회는 송상례 이사장의 개회기도와 김해길 목사의 축사에 이어 현악 연주(피바디 현악 앙상블), 안봉준씨와 오성미씨의 독창, 남성중창(남성중창단), 피아노 삼중주(최 트리오), 색소폰 연주(데이빗 타울러), 하모니카 연주(서영미 전도사), 재즈 피아노(이샛별) 등의 레퍼토리로 진행된다.
최정선 이사장은 “장학재단은 워싱턴지역 여선교회연합회가 결성 되던 1981년 신앙심 깊은 어머니들이 청소년 교육에 사명을 갖고 공부하는 신학(원)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여선교회연합회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영어권의 차세대 목회에 뜻을 두고 있는 신학생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총 324명의 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여선교회 연합회 장학재단에서 2년 전 현재의 명칭으로 바꿨으며 웹 사이트도 개설(www.sfwcw.org)했다.
음악회 입장료는 없으며 이날 헌금은 장학기금으로 적립된다.
문의 (703)447-2654
(703)470-2824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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