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소스센터(KRC)와 존스합킨스 간호대학이 한국일보와 공동주관하는 ‘건강 한인, 밝은 미래’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당뇨관리 프로그램(STOP-DM)이 한인들에게 더욱 다가서고 있다.
KRC는 지난 9일부터 매주 수, 금요일 엘리콧시티 롯데플라자에서 무료 당뇨 선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병대 KRC 대표는 “그동안 많은 한인들이 STOP-DM에 참여했지만 한인교회나 KRC에 접근성이 낮은 이들은 당뇨 검사를 해본 적이 없거나, 당뇨관리에 소홀할 수 있기에 지역사회의 당뇨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한인들의 방문이 잦은 샤핑센터를 택했다”고 말했다.
미주한인 당뇨프로그램인 STOP-DM은 한인들이 당뇨로 인한 합병증 예방은 물론 정상적인 삶을 유지하도록 대사장애 개선에 필요한 건강관리 지식 및 기술을 습득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인 연구자들로 구성된 STOP-DM팀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한 당뇨관리의 문제점을 고려해 식사요법, 운동요법은 물론 미국내 치료자들(의사, 간호사, 영양사, 약사 등)과의 효과적인 상호작용을 위한 의사소통기술과 당뇨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 중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가을 시작돼 지난 달 다섯 번 째 그룹이 6회에 걸친 교육을 마쳤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 모씨는 “다른 주에 거주할 때는 당뇨에 대해 한국어로 교육을 하거나 관리를 해주는 곳이 없어 당뇨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KRC의 당뇨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 매달 전화상담을 받으면서 자가관리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현재 KRC는 제6차 그룹을 모집 중이다. STOP-DM에 참여하거나, 무료 당뇨 선별검사를 원하는 교회는 KRC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진혜경 코디네이터
(410)203-1111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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