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워싱턴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남성 중창단 코람데오가 창단 10주년을 맞아 17일(토) 오후 7시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감사음악회를 연다.
벧엘교회 교인 10명으로 구성된 코람데오는 순수 아마추어 중창단으로, 찬양으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전도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1년 창단됐다.
코람데오는 라틴어로 ‘하나님 앞에서’라는 뜻. 중후한 아카펠라를 주로 부르는 코람데오는 그동안 예배와 교회 내 행사는 물론 지역 다인종교회, 미국교회, 양로원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코람데오는 “복음 전파를 위해서라면 지역과 인종을 넘어 어디든지 달려간다”는 모토로 찬양사역을 해왔다. 단원은 제1테너 함동욱, 신정훈, 유형우, 제2테너 강인제, 김선평, 임병덕, 제1베이스 김관평, 서공렬, 제2베이스에 김성호 ,김기범 등이고, 김세정씨가 피아노 반주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감사음악회에는 지금까지 찬양을 통한 전도활동을 함께 해온 미국의 정통 바버샵 중창단인 올드 라인 스테이츠맨 바버샵 합창단을 비롯 워싱턴 기독남성합창단, 벧엘교회 샤론 여성중창단, EM 아카펠라 등이 찬조 출연한다. 또 곡 중 솔로는 성악가 이강호씨가 맡는다.
코람데오를 10년째 이끌고 있는 지휘자 겸 제1테너인 신정훈씨는 “코람데오를 10년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에 대해 동역자들과 함께 널리 알림으로써, 많은 영혼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음악회 입장료는 무료이다.
문의 (410)461-1235
장소 3165 St. Johns Ln.,
Ellicott City, MD 21042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