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풍성해진 LA 한인축제... 오늘 공식 개막
2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본격 개막을 알린 제38회 LA 한인축제에서는 최대 규모의 한국 농수산물 특산품 엑스포가 열린다. 한인타운 상공에서 바라본 서울국제공원 축제장에 장터 부스와 엑스포 부스들이 말끔하게 차려져 있다. <박상혁 기자>
곶감 . 굴비 . 한과 . 미역 등
한국 농수산물 역대 최대
지자체들 마다 ‘홍보’열성
문화 공연 다양하게 준비
“한국의 각 지방 농수산 특산품들이 한 자리에 다 모인다“
22일 본격 개막되는 제38회 LA 한인축제가 최대 규모의 한국 농수산물 특산품 장터 한마당으로 한인들을 찾아간다.
LA 한인축제재단(회장 배무한)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한국 농수산물 특산품 엑스포’는 역대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열리게 된다. 한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총 90개 이상 장터부스를 차려 현지에서 직접 공수해 온 특산품과 농수산물을 한인사회에 선보이기 때문.
21일 축제재단에 따르면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특산품 엑스포 장터에는 경상남도의 12개 시와 경상북도 8개 시, 그리고 전라남도, 충청남도, 경기도, 강원도, 제주도,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90여업체가 농수산물 부스를 설치했다.
경기도 등 몇몇 지방자치단체는 별도로 홍보관 및 문화체험 부스를 차려 지자체 관계자들이 현지 알리기에 나선다.
배무한 회장은 “상반기부터 총 3차례 한국을 찾아가 LA 한인축제를 알렸다”며 “지방자치단체의 호응에 힘입어 축제 현장을 찾은 한인들은 90개 부스를 돌며 신토불이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농수산물 엑스포를 위해 한국에서 공수해 온 특산품과 농수산물(표 참조)은 그 수를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 경상북도의 경우 3개 군과 5개 시가 곶감과 고춧가루 등 지역 특산품을 판매한다. 전라남도 10개 업체는 굴비, 한과, 미역, 떡 등을 선보인다. 제주도 역시 10개 업체가 부스를 차려 화장품과 감귤, 갈치, 민속 인형 등을 장터부스에 진열한다.
LA 한인축제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는 민간업체와 함께 농수산물 해외 수출 교두보 확보 및 이미지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성백영 상주시장 등 각 지자체 관계자들이 직접 축제 현장에서 관광상품 및 농수산물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여수시의 경우 김충석 시장이 개막식에 참석하고 시 국악단이 축제 중앙무대에서 개막공연을 선보인다. 경기도는 작년과 같이 홍보부스를 마련해 도자기빚기 등 문화체험을 강화했다. 안동시는 전통한지 홍보부스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회탈 만들기 및 한지체험 시간을 갖는다.
LA 한인축제 ‘한국 농수산물ㆍ특산품 엑스포’ 참가현황
지방자치단체 참가 업체 수 및 주요 특산품
부산광역시 1개 (황칠차, 황칠비누)
인천광역시 4개 (김치, 쌀국수)
광주광역시 4개 (장류, 건어물, 전통차, 뽕잎식품)
경기도 4개 (액세서리, 전통공예품, 청소용품, 넥타이, 스카프)
강원도 8개 (버섯, 감자, 젓갈류, 김, 건어물, 홍삼, 찐빵)
전라남도 10개 (굴비, 한과, 산야초, 떡, 황토천, 녹차 등)
제주도 10개 (감귤, 화장품, 한라산오가피, 갈옷, 홍삼 등)
충청남도 2개 (김, 장아찌, 매실, 청국장)
충북 제천 1개 (약초, 홍삼)
경북 경주 1개 (쌀국수, 쌀면)
경북 안동 7개 (고추, 마, 한지, 양반쌀 등)
경북 영주 2개 (홍삼)
경북 상주 4개 (배, 곶감, 홍시)
경북 청송 1개 (맥된장, 간장, 고추장)
경북 영양 1개 (고춧가루)
경북 청도 2개 (된장, 고추장, 쌈장, 간장, 청국장)
경북 포항 1개 (과메기, 문어)
경남 통영 3개 (바다장어, 꽃게, 멍게, 굴)
경남 김해 2개 (죽염재리김, 톳나물)
경남 진주 4개 (매실, 햇겉통보리, 새송이버섯, 재래김)
경남 남해 2개 (대웅산 흑마늘, 남해섬흑마늘, 진액)
경남 합천 1개 (국화차, 감잎차, 뽕잎차)
경남 창녕 1개 (양초 장아찌)
경남 밀양 2개 (고추 장아찌, 청국장)
경남 하동 3개 (녹차, 청매실, 감잎차, 죽염)
경남 의령 1개 (구아바 차, 미용제품)
경남 거창 2개 (국화차, 감잎차, 김, 다시마, 미역)
경남 함양 1개 (인산자죽염, 치약, 인산사리장)
전북 군산 3개 (젓갈류, 장류, 도라지 등)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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