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지역 경제가 지난해 소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경제분석국에 따르면 볼티모어지역 총생산(GMP)은 2010년 3.3%가 상승했다. 총생산 규모는 1,448억달러로 전국 366개 대도시 지역 중 19위였다.
볼티모어는 2008년 GMP가 0.3% 증가했으나 2009년에는 0.7% 감소한 바 있다. 지난해는 전국적으로도 GDP가 2.5% 성장했다. 볼티모어는 성장률에서 100위였다.
10대 대도시 지역 중 GMP는 보스턴이 4.8%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뉴욕(4.7%)과 워싱턴(3.6%)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10대 도시는 미국 대도시 지역 GDP의 38%를 차지하며, 2009년 2.2% 감소를 딛고 지난해 2.5% 늘었다.
한편 메릴랜드의 실업률은 지난 8월 7.3% 상승했다.
메릴랜드는 같은 달 2,500여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주의 실업률은 4개월 연속 증가 혹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연방노동통계국 예비 자료에 따르면 일자리 감소가 가장 큰 분야는 정보 산업으로 4,400개가 줄었다.
이는 지금은 해결된 지난 달 버라이존의 파업 여파가 주요인이며, 9월 중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정 서비스 및 소매 업종은 각각 1,400개가 줄고, 레져 및 유흥 분야도 3,100개가 감소했다.
이와 달리 천연자원, 광업, 건설 분야는 1,200개가 늘고, 제조업도 600개, 교육/헬스케어/소셜 어시스턴스도 500개가 추가됐다. 또 정부 공무원직이 메릴랜드에서 6,000개가 늘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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