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소스센터(KRC)와 존스합킨스 간호대학, 한국일보가 공동 주관하는 당뇨관리 프로그램(STOP-DM)이 한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건강 한인, 밝은 미래’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되어 27일 현재 여섯 번째 그룹의 당뇨 관리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존스합킨스 간호대학 김미영 교수는 “당뇨는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체중관리, 식단습관 등 예방 및 건강증진 차원에서 교육을 통해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 프로그램은 체계화된 당뇨교육을 한국어로 진행하고 있어 한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이 프로그램은 또 무료 일 뿐만 아니라 당뇨 자가 관리에 필요한 혈당기와 자동혈압기가 제공 된다”며 “이 밖에 매 3개월마다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포함한 총 15가지 항목의 혈액검사는 물론 저소득 무보험자에게는 무료 처방약도 주선해 준다”고 덧붙였다.
김 박사에 따르면 당뇨 관리 프로그램 참가자는 2개 그룹으로 나눠진다.
그룹 1은 6주간에 걸쳐 한국어로 당뇨관리 교육을 받은 후 개개인의 건강 상태 및 당뇨자가관리를 위한 목표 행동수정에 따라 12개월간의 일대일의 전화 상담이 진행된다.
그룹 2 참가자들은 그룹 1의 교육과 상담이 끝난 후 당뇨교육 프로그램을 받게 되고 그 외의 혈액검사 스케줄과 당뇨 자가관리를 위해 제공되는 무료 혈당기와 혈압기의 혜택은 동일하다.
현재 코리안리소스센터/존스합킨스 간호대학은 제 7차 그룹을 모집 중이며 매주 수, 금요일에는 롯데플라자에서 무료 당뇨 선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무료 당뇨 선별검사를 원하는 교회는 KRC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410)203-1111 진혜경 코디네이터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