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교회(이영섭 목사) 엘투엘 찬양단과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지난 달 30일 저녁 루더빌 소재 본당에서 특별 연합 찬양 콘서트를 가졌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를 주제로 한 이 콘서트에서 엘투엘 찬양단은 ‘나의 믿음 주께 있네’, ‘일어나라 주의 백성’ 등 5곡의 찬송가를 웅장하면서도 절제된 화음에 담아 들려주고,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주의 이름 높이며’ 등 4곡을 탄탄한 연주력으로 합주했다.
또 찬양단과 오케스트라는 ‘겸손의 왕’(듀엣 장재호, 윤예원), ‘주님께 감사해’(솔로 윤예원) 등 7곡을 함께 공연하며 뜨거운 찬양의 밤을 엮어냈다.
콘서트에 앞서 이영섭 목사는 ‘찬양은 성도의 특권’ 제하의 설교를 통해 “구원받은 자의 특권, 감격, 감사가 바로 찬양”이라며 “찬양은 곡조있는 기도요, 감사의 열매”라고 강조했다.
엘투엘 리더인 지승섭 집사는 “5회째를 맞은 이번 콘서트는 50여명의 스탭들이 함께 기도하며 협력했고, 특히 1세대(찬양단)와 1.5세대(오케스트라)의 연합 찬양콘서트였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엘투엘(Road to Lord)은 로마서 11장 36절에 근거, 주님으로부터 와서 주님으로 말미암고, 주님께로 돌아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2007년 6월 문경수 목사가 부임 직후 찬양을 목적으로 연주자를 포함 20-30대 청년층을 주축으로 찬양단을 창단했다.
2009년 8월 오디션을 거쳐 창단된 엘투엘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기독 청소년들의 건강한 정서함양과 리더십 계발과 함께 음악을 통한 봉사와 사역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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