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화평(Peace)’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21일(월) 개막돼 내달 14일까지 계속될 전시회에서 서예가 권명원, 문자추상화가 김정택, 서양화가 이한우, 판화가 타테즈 라핀스키 교수(메릴랜드대) 등 4인은 총 35점의 근작을 선보인다.
전시작들은 한국의 자연을 소재로 한국인의 정서를 묘사한 작품과 오랜 전통에 기반을 둔 서예 작품 및 문자 추상화, 판화 등이다.
한글서예가 권명원씨는 ‘보는 서예’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워싱턴 D.C’ ‘꽃’ ‘드림 타워’ ‘코스모스’ 등 8점을 전시한다. 특히 ‘드림 타워’는 깨알만한 글자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완성시킨 3미터 높이의 대작이다.
이한우 화백은 아름다운 한국의 산하를 화려한 채색으로 표현한 ‘아름다운 우리강산’ 연작 등을 출품한다. 문자추상화가 김정택 화백은 모든 것은 마음에서 비롯됨을 담아낸 ‘즐거움을 주는 나무’ ‘마음의 벽과 마음의 문’ 등, 라핀스키 교수는 색채의 조화로움과 구성의 아름다움과 질서를 담은 근작들을 전시한다.
전시회 큐레이터인 권명원씨는 “전시회는 양국의 문화와 예술 교류를 통해 함께 공감하고, 인류가 모두 행복하고 세계평화가 정착되는 ‘화평’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품전은 한국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국미술 국제교류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마련됐다.
개막행사는 21일(월) 오후 6시 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되며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문의 (202)539-5688
2370 Massachusetts Ave. NW
Washington, DC 20008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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