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는 워싱턴 지역 송년잔치가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송년모임은 동문회, 동종 직업 종사자 모임, 비영리 한인 여성단체들이 가장 먼저 일정을 확정했다.
동문회 중에서는 숙명여대 동문회(회장 유동열)가 첫 송년 모임 테이프를 끊는다.
숙명여대 동문회는 27일 애난데일 소재 펠리스 식당에서 ‘숙명 동문의 밤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어 조지 워싱턴대 한인동문회(회장 이수동)와 휘문중고 교우회(회장 안세웅)가 내달 3일, 경희대 동문회(회장 이형숙)와 고려대 교우회(회장 신형식)가 내달 10일, 양정중고 동문회(회장 김창환)가 내달 11일 송년모임을 개최한다.
지난 6월에 창립된 조지 워싱턴대 한인동문회는 비엔나 소재 우래옥에서 동문회 첫 송년모임을 갖는다.
소프라노, 피아니스트, 바이올리니스트, 첼리스트로 구성된 연주단의 미니 콘서트와 댄스파티가 마련된다.
휘문중고 교우회는 한성옥에서 송년회를 갖는다.
경희대 동문회는 버지니아 그레잇 폴스 소재 석균욱 부회장 자택(11718 Crippen Ct.)에서 송년파티를 갖는다.
고려대 교우회는 한성옥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갖는다.
젊은 동문들을 유치하기 위해 2000년 학번 이후는 참가비를 받지 않는다. 학번대항 장기자랑 등이 마련된다.
양정중고 동문회는 훼어팩스 소재 초원식당에서 총회 및 송년파티를 개최한다.
여성단체로 한미여성재단(회장 은영재)은 4일 희망의 집 기금모금 만찬을 개최하며 미주한인여성경제인협회(회장 양윤정)는 16일 송년모임을 갖는다.
한미여성재단은 스프링필드 소재 힐튼 호텔에서 제 48주년 희망의 집 기금모금 만찬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연다.
미주한인여성경제인협회는 웨스트우드 컨트리 클럽에서 ‘밤 안개’로 유명한 가수 현미를 초청한 가운데 송년의 밤 행사를 연다. 경매 이벤트도 마련된다. 수익금은 전액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사업에 쓰인다.
기능단체로는 워싱턴지구 한인 약사회(회장 박명애)가 4일(일) 메릴랜드 클락스빌 소재 이정희 약사 자택(6977 Westcott Pl.)에서 모임을 열고 한해를 되돌아본다.
<이창열 기자>

◆2011년 한인단체 송년모임
시 간 단체 장 소
11월 27일(일) 오후 6시 숙명여대동문회 펠리스
12월 3일(토) 오후 5시 가요동우회 우래옥
오후 6시 조지워싱턴대동문회 우래옥
오후 6시30분 휘문중고교우회 한성옥
4일(일) 오후 4시 한인약사회 이정희 약사 자택
오후 6시 한미여성재단 스프링필드 힐튼 호텔
10일(토) 오후 4시 경희대동문회 석균욱 부회장 댁
오후 6시 고려대교우회 한성옥
11일(일) 오후 5시 양정중고동문회 초원식당
16일(금) 오후 6시30분 미주여성경제인협회 웨스트우드 컨트리 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