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을 타고 한류 스타의 헤어스타일을 쫓아 한인 미용실을 찾는 타인종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 한인 미용실에는 한인 고객들은 물론, 백인과 아시안 등 타인종 고객들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최근 한인 미용실을 찾는 타인종 고객들은 한류 스타들의 사진을 직접 챙겨와 헤어 스타일과 색상 등을 그대로 해 달라고 요구하는 등 한류 바람이 크게 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느미라지 토탈헤어살롱의 캐서린 박 원장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K-팝 스타들의 의 헤어스타일로 해 달라는 비한인 고객들이 많다”며 “연령대는 20~40대까지 다양하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이들 고객들은 우리 업체 홈페이지나 이메일, 페이스북 또는 옐프 등을 보고 많이 찾아온다”며 “전체 고객의 20~25%가 비한인 고객들”이라고 덧붙였다.
메릴랜드 세버나 파크 소재 룩스(Lux) 헤어 앤 네일 살롱의 리아 리 원장은 “최근 타인종 고객들 중에서 인기 한류 스타의 사진을 챙겨와 비슷하게 해 달라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며 “고객들은 10대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비한인 고객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타겟으로 한 홍보는 물론, 영어 구사가 가능하도록 헤어 디자이너 교육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느미라지 헤어의 박 원장은 “평소에 헤어 쪽 영어를 잘 구사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위한 별도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인 위주의 홍보 전략에서 SNS 사이트인 페이스북과 옐프(Yelp)는 물론 한번 들른 고객에게 꾸준히 이메일을 보내는 등 인터넷을 통한 홍보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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