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사에서 불편한 진실로 남아 있던 6.25 전쟁 납북자 문제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설명회가 열린다.
대한민국 ‘6.25 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 위원회’(위원장 김황식 국무총리, 이하 납북위원회)는 미주지역 동포 대상 납북피해 신고 설명회의 일환으로 오는 28일(월) 워싱턴을 방문하여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이날 저녁 6시-8시 애난데일의 워싱턴한인연합회관에서 열리며 국무총리 6.25전쟁납북진상규명위원회 제성호 위원 및 권승근 사무관 등 2인, 워싱턴 영사관 영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는 정책소개, 신고 및 업무 처리 방법 등을 설명하고 참석 동포들의 질의 및 응답을 통해 구체적인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예정이다.
납북위원회 제성호 위원은 “위원회는 신고 접수된 납북피해자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납북자 및 유가족들의 명예를 회복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납북자의 생사확인과 송환, 추모사업 등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해외동포 한 사람이라도 빠짐없이 납북피해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포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사)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워싱턴 지회 민명기 회장은 “전쟁 당시 북한에 강제로 끌려간 납북자의 가족들은 한국 현대사의 또 다른 아픔”이라며 “설명회에서는 부모나 형제자매, 친척 중에서 전쟁 중에 북한에 의해 강제로 납북된 경우 신청을 받아 진상을 규명하며 명예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6.25 납북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해 국무총리실 소속으로 설립됐으며 납북사건 진상조사, 납북 관련 자료수집과 분석, 명예회복을 위한 기념사업 등을 해오고 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주미대사관이나 서울의 납북위원회 전화(82-2-1661-6250), 홈페이지 www.abductions625.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03)216-5450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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