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김정은이 이끄는 북한을 업고 아시아에서 패권을 잡으려 하는 만큼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
김창준 전 연방하원은 워싱턴안보단체협의회(회장 이병희)가 22일 낮 마련한 안보특강에서 중국, 한국, 미국, 북한내 상황을 소개하며 “한미관계가 지금보다 더 좋은 때가 없지만 한국은 안보를 위해서라도 한미 FTA를 통해 동맹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17일 사망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 “북한 내에서 3대 세습체제가 두 달 내에 안착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북한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한국과 중국 모두 북한 내 급변사태로 인해 대규모 피난민이 국경을 넘어서 오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미국의 경우에는 외국에서 공부한 김정은을 통해 북한의 우라늄 농축을 포기시키려고 하고 있다”면서 “이런 이유에서 미국은 북한과 우라늄 농축 포기와 식량 지원 등을 조건으로 협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의원은 이어 “한국에서는 아직도 한미 FTA에서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은 미국이 한미 FTA를 비준한 것은 한국시장을 본 것이 아니라 한국과의 동맹관계를 강화시키기 위해서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후에는 “종북세력 척결에 앞장서자” 등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안보특강은 홍희경 평통회장의 축사, 권동환 한미애국총연합회 총재의 격려사, 이병희 안보단체협 회장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병희 회장은 “한국에서는 김정일 사망과 관련해 조의를 표하고 조문단까지 보내자는 의견이 있는데 안보정신이 해이해진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홍희경 평통 회장은 “김정일은 단순히 사망한 것이 아니라 객사, 횡사, 병사한 것”이라면서 “이 일로 인해 조국통일이 앞당겨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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