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에서 지난 10년간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타운은 프레더릭과 워싱턴 DC 사이에 위치한 클락스버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클락스버그는 지난 2000년 인구가 1,834명에서 2010년 1만3,766명으로 무려 650.60%가 늘었다. 2위는 DC 남동쪽의 브랜디와인으로 같은 기간 1,410명에서 6,719명으로 376.52%가 늘었고, PG카운티의 월도프가 2만2,312명에서 6만7,752명으로 203.66%가 증가해 그 뒤를 이었다.
메릴랜드시티는 6,814명에서 1만6,093명으로 136.18%, 파사디나가 1만2,093명에서 2만4,287명으로 100.84%, 힐란데일이 3,054명에서 6,043명으로 97.87%, 오덴톤이 2만534명에서 3만7,132명으로 80.83%가 각각 증가, 인구증가율 톱10에 포함됐다.
또 글렌버니가 3만8,922명에서 6만7,639명으로 73.78%, 애쉬톤-샌디 스프링이 3,437명에서 5,628명으로 63.75%, 트래빌라가 7,442명에서 1만2,159명으로 63.38%, 저먼타운이 5만5,419명에서 8만6,395명으로 55.89%, 미들타운이 2,668명에서 4,136명으로 55.02%가 각각 증가했다.
이밖에 오윙스밀스(3만622명, 51.65%), 마운트 에어리(9,299명, 44.56%), 린티컴(1만324명, 36.94%), 이스턴(1만5,945명, 36.19%), 세버나 파크(3만7,634명, 32.02%), 브룩클린 파크(1만4,373명, 31.40%), 락빌시티(6만1,209명, 29.17%), 솔즈베리(3만343명, 27.80%, 사우스 로럴(2만6,112명, 27.51%), 라고(1만709명, 27.37%) 등도 인구 증가율이 높은 편에 속했다.
이와 달리 콜럼비아시의 플레즌트 그로브는 2000년 2,851명에서 지난해 353명으로 메릴랜드에서 가장 큰 87.62%가 감소했다. 또 노스 로럴도 2만468명에서 4,474명으로 78.14%, 동남부 체사피크 만의 칼버트 비치가 2,487명에서 808명으로 67.51%가 각각 줄었다.
또 루더빌이 1만5,814명에서 6,504명으로 58.87%, 온슨힐이 3만5,355명에서 1만7,722명으로 49.87%, 랜스다운이 1만5,724명에서 8,409명으로 46.52%, 새비지가 1만2,918명에서 7,054명으로 45.39%, 랜함이 1만8,190명에서 1만157명으로 44.16%가 각각 감소해 인구감소율 톱10에 들었다.
이들 지역 이외에도 엘크리지가 2만2,042명에서 1만5,593명으로 29.26%, 화이트오크가 2만973명에서 1만7,403명으로 17.02%, 위튼이 5만7,694명에서 4만8,284명으로 16.31%, 몽고메리빌리지가 3만8,051명에서 3만2,032명으로 15.82%가 각각 줄었다.
제섭(7,137명, -9.26%), 실버스프링(7만1,452명, -6.65%), 포트 미드(9,327명, -5.63%), 볼티모어시(62만961명, -4.64%) 등 한인 인구나 한인 비즈니스가 다수인 지역의 인구도 감소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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