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즈니아키‧리나‧샤라포바도 2R 안착
▶ ■ 호주오픈 테니스
캐롤라인 워즈니아키는 탑시드지만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는 숙제를 풀어야한다.
탑시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2번 시드 라파엘 나달(스페인), 3번 시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모두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단식 1회전을 스트레이트 세트 승리로 가볍게 통과했다.
조코비치는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벌어진 올해 첫 메이저 대회 첫날 이탈리아의 파올로 로렌지를 6-2, 6-0, 6-0으로 완파했다.
나달은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 알렉스 쿠즈네초프(세계랭킹 167위·미국)를 6-4, 6-1, 6-1로 돌려세웠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어깨 통증에 시달렸던 나달은 이날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까지 다쳤지만 2회전 진출에는 별 문제가 없었다.
페더러 역시 알렉산더 쿠드리야프체프(172위·러시아)를 7-5 6-2 6-2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미국의 마디 피시(8번), 잔 이즈너(16번), 샘 쿼리, 도널드 영도 1회전을 통과했다.
나달과 페더러의 다음 상대는 각각 타미 하스(190위·독일)와 안드레아스 벡(93위·독일)이다.
여자단식에서는 지난해 결승에서 맞붙었던 킴 클라이스터스(14위·벨기에)와 리나(6위·중국), 그리고 메이저 무관의 한을 풀어야하는 탑시드 캐롤라인 워즈니아키(덴마크‧21세)가 모두 가볍게 몸을 풀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클라이스터스는 마리아 쾰러(223위·포르투갈)를 2-0(7-5 6-1), 리나는 제니아 페르바크(40위·카자흐스탄)를 2-0(6-3 6-1), 워즈니아키는 아나스타샤 로디오노바(러시아)를 2-0(6-2, 6-1)으로 돌려세웠다.
클리스터스는 스테파니 가콘(107위·프랑스), 리나는 올리비아 로고브스카(168위·호주), 워즈니아키는 아나 타티쉬빌리(그루지아)를 상대로 2회전 경기를 치른다.
4번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도 지젤라 둘코(아르헨티나)를 6-1, 6-0으로 압도했다.
이 대회 첫날의 이변은 남자 22번 페르난도 베르다스코, 25번 후안 모나코, 28번 이반 류비치치, 31번 여르겐 멜저, 여자 24번 루시 사파로바가 탈락한 정도였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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