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라비스타 지역에서 특별 목적으로 징수하고 있는 세금이 부당하게 지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샌디에고 유니온 트리뷴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출라비스타시가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명목으로 지역 호텔 및 모텔들로부터 투숙객실 당 2.5%에 해당하는 금액을 별도의 특별세로 징수하고 있으며 이 금액의 92%를 지역 상공회의소 및 여행관리국 직원들에게 부당하게 지급되고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특별세는 지난 2009년 출라비스타 시의회가 지역의 관광사업을 위한 마케팅 및 판촉활동을 위한 목적으로 발의됐으며 당시 지역 호텔과 모텔 소유자의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시행되고 있다.
2010~11회계연도에 홍보 및 판촉 지원비로 징수된 39만406달러 중 5,000달러만 연례 이벤트인 밴드 퍼레이드에 지출됐다.
이에 대해 리사 코헨 상공회의소 회장은 “우리들은 출라비스타 지역이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컨벤션 센터 및 여행관리국 직원들도 같은 목적으로 일을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급받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샌디에고시는 이와 비슷한 목적으로 연간 2,600만달러를 세금으로 징수하고 있다. 한편 샌디에고 카운티 감사국은 지난 8월부터 출라비스타 상공회의소를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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