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11’ 수줍음 크게 어필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1에서 ‘황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희준의 인기가 상종가를 달리며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아메리칸아이돌 ‘탑10’ 경연을 앞두고 미 유력 일간 ‘뉴스데이’가 실시한 온라인 선호도 조사에서 20일 현재 한희준은 10명의 경연 참가자들 가운데 제시카 산체즈, 조슈아 리뎃, 필립 필리스에 이어 당당히 4위에 올라 있다. 이대로라면 당장 한희준은 아메리칸아이돌 ‘탑 10’을 넘어 적어도 ‘탑 4’까지도 내다볼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해진다.
이 같은 인기에 대해 전문가들은 부드러운 음색과 타고난 유머감각으로 분위기를 이끌어가면서도 가끔 수줍어하는 한희준의 모습이 지나친 자신감에 큰소리를 치는 다른 참가자들과 비교해 크게 어필하고 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특히 뉴욕밀알 선교단의 장애우들을 돕고 싶다는 순수한 동기로 출전한 한희준이 훈남 캐릭터로도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아메리칸 아이돌 ‘탑10’ 경연은 21일 오후 8시 폭스TV(채널 5)를 통해 생중계되며 방송직후 오후 10시부터 인터넷(americanidol.com)과 무료전화 1-866-IDOLS(43657)를 통해 시청자 투표가 진행된다.<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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