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나이에 교통사고로 요절한 최지훈(1989~2011.사진) 추모전이 24일부터 4월21일까지 뉴저지 잉글우드 소재 FGS 한인동포회관내 베넷 갤러리에서 열린다.
최지훈은 카네기 멜론대학 재학시절 열렬한 젊은 예술가였고 다양한 작품을 제작했다. 이번 전시에는 미술가를 꿈꾸며 만들었던 회화, 드로잉, 판화 및 조각등 현대 기술 문명 발달의 어두운 이면을 드러내고자 한 30여점이 선보인다. ‘디스트랙션’(Distracion 2010)과 ‘러시아워’(2008) 같은 회화작품에서 나타난 자동차의 사고 장면들은 고속도로위에 자동차의 빠른 이동흔적을 여러 개의 붉은 선들로 암시하거나 검푸르고 섬뜩한 하늘을 배경으로 사고 순간의 긴장감을 강조, 죽음을 예언하는 듯하다.
추모전은 뉴욕 중견작가인 고인의 부친 최성호씨가 기획, 작품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모교의 미술대학 지망생을 위한 최지훈 기념 장학금으로 쓰여진다. 오
프닝 리셉션은 24일 오후 6~8시. 201-541-1200 Ext.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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