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폭스TV로 생방송된 ‘탑9’ 진출자 발표에서 한희준은 일치감치 다음 라운드 진출자 명단을 예약하던 예전과는 달리 디 안드레, 에리카 밴 펠트와 함께 마지막 까지 호명되지 않아 팬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들었다. 결국 에리칸 밴 펠트와 단둘이 남은 한희준은 마지막 ‘탑9’ 진출자로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기 쁨의 눈물을 감추지 않았다.
지난 21일 열렸던 ‘탑10’ 경연에서 한희준은 빌리 조엘의 ‘마이 라이프’(My Life)를 파격적인 무대매너로 선보인바 있다. 하지만 공연이 끝난 직후 팬들과 평론가 사이에서는 무대와 객석을 열광적으로 뛰어다닌 한희준의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두고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리며 일부 언론에서는 그의 ‘탑9’ 진출에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내기도 했다.하지만 한희준의 팬들은 그들을 다시 기사회생 시키며 또 한 번의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천지훈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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