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후원-테니스협 주최 수준급 기량·타인종 참가 늘어
OC 한인테니스협회의 조영찬(오른쪽 네 번째) 회장과 대회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인 테니스인들이 우호를 다지면서 실력을 겨루고 타 민족들도 함께한 테니스인들의 축제 한마당 이었습니다”
OC 한인테니스협회(회장 조영찬)와 어바인시에서 공동으로 마련한 ‘제4회 3.1절 기념 한인 테니스대회’(Irvine Spring Open)가 지난달 24일과 지난 1일 어바인 로워 피터스 캐년 커뮤니티 팍과 헤리티지 커뮤니티 공원에서 남가주 전역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본보 후원으로 열린 한인 테니스대회에는 지난해에 비해서 훨씬 많은 타 민족 선수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어 ‘메이저 대회’를 방불케 할 정도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4(토), 25(일)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25일 폭우로 인해 대회가 연기되어 지난 1일 다시 열렸다.
조영찬 회장은 “날씨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많은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며 “타 민족들이 처음으로 출전한 지난해에 비해서 올해 타 민족 참가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이 대회의 규모를 계속해서 키워나가 USTA에서 인정하는 정식 토너먼트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강석희 어바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렌지카운티 한인테니스협회에서 주최하는 어바인 스프링 오픈 테니스대회가 성공을 거두기를 기원한다”며 “한인테니스협회가 스포츠를 통해서 건강 유지와 우호를 돈독히 하는데 공헌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바인 커뮤니티 서비스국의 스티브 리그스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어바인시는 미국에서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가장 큰 테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도시 중의 하나로 62개의 퍼블릭 테니스 코트들이 있다”며 “어바인시는 어바인 스프링 오픈을 한인테니스협회와 함께 개최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테니스협회는 화·목요일(오후 5~10시), 토요일(오전 8시부터 오후 2시) 어바인 헤리티지팍, 일요일(오전 8시부터 오후 2시) 어바인 디어필드팍 등에서 테니스 연습을 하고 있다.
OC 한인테니스협회는 조영찬 회장을 중심으로 ▲부회장: 최준열, 이우택, 정상호 ▲총무·재무: 선지형 ▲부총무: 이중희 ▲협회 전담 지도코치: 기형문 ▲남자 프랙티스 파트너: 이정호 ▲여자 프랙티스 파트너: 양병준 ▲경기 운영위원: 이무룡·샘 유씨 등의 임원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949)342-6210, octa.irvine@gmail.com, www.ockta.com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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