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선교의 꿈을 키우는 미동부지역 한인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로 치르겠습니다.”
연합 선교단체 KPM의 공동의장을 맡은 한규삼 목사(뉴저지초대교회·사진)는 내달 18~19일 퀸즈한인교회(담임목사 이규섭)에서 미동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제4차 한미의료선교대회가 차세대 의료선교인 양성의 초석이 되길 희망했다.지난 12일 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후원의 밤을 성황리에 치른 KPM은 대회 양일간 선교현황과 효율적인 의료선교에 대한 정보교류, 의과대학 입학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대회 첫날에는 장래 의료 선교인들이 될 청소년들을 위한 모임도 마련한다.
KPM(Kingdom Pioneer Missions)은 2007년 뉴저지초대교회·퀸즈한인교회·아름다운교회·팰리세이드교회 등 4개 교회로 출범했으나 레노바레교회와 뉴프론티어교회가 합류하며 현재 6개 교회가 연합한 선교단체이다. 회원교회 담임목사들이 돌아가면서 1년씩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한 목사는 KPM 활동과 관련 “이슬람 선교나 북한선교 등 지교회가 개별적으로 하기 힘든 위험지역 선교활동 외에도 단기 의료선교, 차세대를 위한 행사, 선교단체와 현지 선교사 지원활동 등 여러 교회가 연합할 때 효율적으로 해낼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부터예산집행 등 기능 및 조직을 더욱 보완하며 선교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체계를 갖췄다”고 전했다. 올해 KPM의 예산은 15만달러이며 서울 온누리교회에서도 처음으로 재정에 참여하며 KPM 선교를 지원하고 있다. 한 목사는 “KPM의 출발이 목회자간 연합이었다면 지금은 목회자 뿐 아니라 장로들도 함께 하며 회원 각자가 맡은 역할을 수행하면서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계속해서 변화해가는 선교단체로 발전시켜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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