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재단 결정 “주류사회와 한국에 한인타운 적극 홍보”
▶ 10월12일부터 한인타운 테마 관련 프로젝트 준비
OC 한인축제재단의 김복원 이사장이 정기 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침체되어 있는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의 경기 활성화와 번영을 기원합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재단(회장 김복원)은 올해 한인축제의 테마를 ‘전진과 번영’(Advance & Prosperity)으로 결정하고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을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고 타운의 상가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인축제재단 측은 빌리지 그린팍에서 장소를 한인타운으로 옮긴 만큼 올해에는 축제를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해 OC 한인 커뮤니티를 태동시킨 타운을 미 주류사회뿐만 아니라 한국에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김복원 축제재단 회장은 “한인타운을 보다 더 활기차게 할 수 있는 내용으로 올해 테마를 정했다”며 “현재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가 있는 상태로 테마에 걸맞은 프로젝트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광진 이사장은 “한인사회와 함께해 온 한인타운 축제는 원래 타운을 알리고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올해에도 성공적인 축제가 예상되고 있다”며 “올해 축제에도 한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10월12·14일 3일 동안 서울 바비큐, 한남체인 샤핑센터 파킹랏에서 열리는 올해 한인축제 준비를 위해서 축제재단의 김복원 회장, 최광진 이사장, 이원표 축제집행위원장, 심원규 부회장 등이 오는 30일부터 5월10일까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서 이들은 안양 상공회의소(회장 박찬호)를 방문해 IT산업 관계자들을 만나서 축제 부스설치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축제재단 측은 올해 처음으로 IT 관련 산업을 10개 유치할 계획이다. 또 제주도를 비롯해 한국의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을 만나서 농산물이나 특산품 코너 오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원표 축제준비위원장은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를 소개할 동영상 자료들과 팸플릿을 가지고 갈 것”이라며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OC 한인축제재단은 지난 23일 저녁 정기 이사회를 갖고 ‘제29회 기금모금 골프대회’ 결산보고를 했다. 이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총수입은 2만8,175달러(3,000달러 미수금 포함), 지출은 1만4,690달러62센트로 순수입이 1만3,484달러38센트를 기록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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