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팍의 짐 다우(가운데)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잼보리 하우징사 관계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부에나팍시의 라팔마 애비뉴에 저소득층 가정이 임대할 수 있는 새로운 아파트가 내년에 들어선다.
가주에서 가장 큰 저소득층 주택건립회사 중의 하나인 ‘잼보리 하우징’은 라팔마 애비뉴와 우드랜드 드라이브 사이 2에이커의 부지에 4층짜리 70유닛의 저소득층 임대 아파트 건립을 위한 공사를 지난달 착공했다.
1년여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서 내년 7월 완공예정인 이 아파트는 카운티 중간소득의 30~60%가량의 인컴 가정이 입주할 수 있고 부에나팍시와 잼보리 하우징사에서 파트너십으로 건립된다.
릭 와신스키 부에나팍시 매니저는 “이 프로젝트는 공공기관과 개인회사가 파트너십으로 추진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부에나팍 가정들을 위해 높은 수준의 저소득층 주택을 건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밀러 오 부에나팍 시의원은 “이 저소득층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인컴은 3만~9만달러 수준으로 이에 해당되는 한인들도 상당수 될 것”이라며 “이 지역은 몰에 가깝고 살기에 편리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 내에는 피트니스 룸, 컴퓨터 랩, 부엌, 세탁시설, 개인지도 룸을 갖춘 커뮤니티 센터 가 들어선다. 인근에는 오렌지카운티와 LA 다운타운으로 갈 수 있는 2개의 주요 버스라인이 운행되고 있다.
이 아파트의 학군은 매그놀리아 스쿨 디스트릭으로 근처에는 1.5마일 내에 5개의 초등학교가 있고 풀러튼, 샌타애나, 코스트라인 커뮤니티 칼리지는 약 10마일 이내에 위치해 있다. 미 홈빌더스협회(NAHB)에 따르면 이 아파트와 입주자들은 550만달러의 로컬 인컴을 만들고 85개의 건설관련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 아파트는 1베드룸 6개, 2베드룸 41개, 3베드룸 23개로 구성되며, 가전용품들은 절전형이고 탱크 없는 워터히터 등을 비롯해 입주민들이 유틸리티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시설들이 설치된다.
한편 짐 다우 부에나팍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잼보리 하우징 관계자들은 지난달 4일 ‘팍 랜딩 아파트먼트 홈즈’ 저소득층 아파트 착공에 따른 착공식을 가졌다.
이 아파트는 라팔마 애비뉴와 매그놀리아 애비뉴 서쪽 방향인 8850 La Palma Ave.에 위치해 있다. www.jamboreehousing.com.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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