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OC마라톤서 이지러너스 클럽 기염 참가 클럽 중 3위 규모
오렌지카운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이지러너스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가선수 전원이 완주했습니다“
남가주에서 가장 큰 마라톤 동호회 중의 하나인 ‘이지러너스 마라톤 클럽’(회장 이강열) 회원 104명이 지난 6일 뉴포트비치를 중심으로 열렸던 ‘제8회 OC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전원 완주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이지러너스 클럽 참가회원 중에서 한민수(3시간22분35초), 헬렌 박(4시간38분5초·65세)씨, 김광옥·김혜선(3시간34분43초·3시간50분47초) 부부, 김성수(3시간24분9초), 헬렌 박(3시간50분54초·52세), 박정옥(4:21:39초)씨 등 7명이 보스턴 마라톤 출전자격을 얻었다. 박 헬렌(65)씨는 디비전 1등을 차지했다.
또 풀코스 마라톤 70세 여성 디비전에서 안계순(71)씨가 5시간54분55초로 1등, 김정순(74)씨는 70세 부문 2등, 남자 75세 디비전에서도 박창섭(76)씨가 5시간45분50초로 1등, 이보우(79)씨가 2등을 각각 차지했다.
이외에 해프 마라톤에서는 토니 유(13)군이 1시간38분56초로 17세 이하 디비전에서 2등을 차지했다. 동생 미셀 유(11)양은 2시간9분6초로 이지러너스팀 내에서 여자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이강열 회장은 “올해 오렌지카운티 마라톤 대회는 날씨가 마라톤 뛰기에는 너무나 좋아 참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마라톤 클럽 중에서 참가 인원 면에서 3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지러너스의 20여명의 자원 봉사자들은 더운 날씨에 대비해 음료수와 음식을 준비해 4군데에서 회원들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에게도 나누어주었다.
제임스 강 홍보담당 팀장은 “그 근처에서 교통정리를 하던 미 경찰들도 마이크로 뛰는 선수들에게 이지러너스팀으로부터 서포트를 받으라고 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며 “뛰는 선수들이 하이파이브와 함께 원더풀을 외쳤으며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많은 감동을 자아냈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러너스는 올해 10월에 있을 롱비치 마라톤 대회를 목표로 오는 20일부터 6월17일까지 5주간 걷기·달리기 마라톤 교실을 실시한다.
홍보담당 제임스 강 (310)662-5060, www.getbizbook.com/easyrunners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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