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기축구회 내달 3일 제28회 OC컵 대회 개최 32개팀 부문별 열전
OC 조기축구회의 진병현(왼쪽) 회장과 손경목 감독이 ‘제28회 OC컵 쟁탈 축구대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남가주 한인 축구동호인들이 하나가 되는 축구인들의 잔치입니다”
오렌지카운티 조기축구회(회장 진병현)는 내달 3일(일) 가든그로브에 있는 OC 축구회 전용구장(11852 Knott St.)에서 ‘제28회 OC컵 쟁탈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남가주에서 가장 전통 있는 대회 중의 하나인 ‘OC컵 축구대회’에는 할리웃 축구회, 화랑 축구회, 사우스베이 축구회, 세리토스 축구회, 가든그로브 축구회, OC 축구회, 샌디에고 축구회, 인랜드 축구회 등에서 32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를 벌인다.
이 대회는 청년, 중년(30~39세), 장년(40~49세), OB(50세 이상) 등으로 나누어 토너먼트로 진행되고 연령별 우승, 준우승 등 입상팀들에게는 트로피가 증정된다. OC 조기축구회의 진병현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남가주 한인 축구동호회들이 풍성하게 발전해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각 팀들이 평소에 닦아온 축구실력들을 겨루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축구대회에 앞서 오는 18일 오후 7시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장모집 식당에서 축구대회 출전팀 대표들이 미팅을 갖고 진행사항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에는 OC 조기축구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기도 하남시 축구팀이 참가하지 않는 대신에 OC 조기축구팀 회원들이 10월에 한국을 방문해 하남시 축구팀과 친선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OC컵 쟁탈 축구대회에서는 오렌지팀이 청년부, 할리웃팀이 중년부, 사우스베이팀이 장년부, OB부는 할리웃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청년부 최우수 선수상은 김영균 선수, 중년부 최우수상은 하남시의 박대근 선수, 장년부는 김한규 선수, OB부는 서성구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10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되어 있는 OC 조기축구회는 매주 목요일 오후 8~10시, 일요일 오전 7~10시 2차례에 걸쳐서 경기를 하고 있다. (714)609-1417 진병현 회장.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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